봄이 오는 것 같더니
어제 오늘 강추위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한국에서는 봄이오면
색색깔 꽃이 피며
따스한 햇살이 기분 좋고 설레는 계절인데
몽골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매서운 눈보라가 칠 수 있는 위험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몽골에서는 하와링 텡게르(хаврын тэнгэр) "봄의 하늘"이라는 말로 아주 변덕스러운 사람을 표현하곤 합니다.
고맙게도 매서운 눈보라에 덕분에 그동안 숨어 있던 구멍들을 발견했습니다. 실내인데도 저렇게 눈이 들이칠 정도로 틈이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 번씩 닥치는 시련으로 우리 마음에 구멍과 약점들을 발견하고 성숙하는 것이 우리 삶을 닮았습니다.
사순시기에 발견한 우리 약점들 은총으로 채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