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에도 겨울이 왔습니다.

2023.11.09 몽골 이야기

쓰레기 매립지에도 겨울이 왔습니다.
쓰레기 매립지에도
매서운 겨울이 왔습니다.
폐타이어를 태워가면서 잠시 쉬는 자리입니다.
조금만 다가가도 발암물질 가득한 냄새에 숨을 쉬기가 불편합니다.

햇살이 좋았지만,
쓰레기장 언덕으로는 살을 에는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50여분이 오셔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반기는 분들의 미소에
오늘 이 자리가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먼지와 그을음에 새까맣게 그을린 손에서
예수님의 손을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