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라, 내 백성아(말씀피정)
들어라, 내 백성아 나 네게 증언하노라.
이스라엘아, 부디 내 말을 들어라.
시편 81,9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말씀피정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몽골에서 아이들과
네 번째 피정을 하는 갈 수 있다는 것이 참 귀한 은총입니다.
피정을 하며 루카복음과 사도행전을
모두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과연 이 말씀피정의 어떻게 될 것인지
설레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맡겨드렸습니다.
신학과 1학년 때에 동기들과 함께
구약 신약 전체를 통독을 했던 시간들을 기억했습니다.
성경의 하느님의 말씀 전부를
내 입과
내 귀와
내 머릿속에
잠시나마 머물게 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예수님의 삶을
자기 안에 담아가기를 바랐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말씀의 맛도 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함께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서
성모님과 함께 묵주기도를드립니다.
저녁 기도 후에는
말씀과 그날의 묵상들을 함께 나눕니다.
말씀 피정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의 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 아예 흥미조차 없는 친구도 있고
좋은 말씀이라고는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는 친구도 있고,
기쁘게 듣지만 세상 일이 우선시 되는 친구들도
좋은 열매를 맺어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이렇게 가까이서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아이들 마음 속에서 속삭이시는 예수님을 발견한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