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마태 7,20
비타민 나무라고 불리는 몽골의 차차라강 열매
나는 어떤 좋은 열매를 맺고 있는가 돌아보면,
자신있게 보여줄 열매가 없습니다.
내가 맺고 있는 열매는 무엇인가?
오늘 1독서 말씀에서 나오는
우리 신앙의 선조 아브라함은 어떤 열매를 맺으셨던가?
그런데 아브라함의 불만이 들립니다.
저를 보십시오. 당신께서 자식을 주지 않으셔서,
제 집의 종이 저를 상속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15,3
아브라함은 하느님에게서 크나큰 약속과 축복을 받았지만,
100살이 되도록 그 약속은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간적으로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하느님의 놀라운 힘이 드러납니다.
아브라함이 대단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늘 하느님을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복음환호송 (요한 15,4.5 참조)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알려주시는 길을 따라 갔고,
하느님의 약속이 이뤄지기를 기다렸고,
불만과 어려움도 하느님께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늘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께 향하고 있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느님의 백성이 탄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것이 언제든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오늘도 하느님의 사랑과 그분의 뜻 안에 여물어 가고 있습니까?
